2010. 6. 3. 11:09 영화 속,/마시고싶은 그 와인
[미쉬라]저 샴페인은 뭐야?? -어나더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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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007 시리즈 입니다.
007 시리즈는 시리즈의 재미도 재미지만 시리즈 마다 등장하는 여러가지 제품들로도 많은 관심을 받는데요 007은 대표적으로 자동차가 유명하지만 저는 이번에 샴페인을 준비하였습니다. 007시리즈에 보면 샴페인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이 샴페인을 마시는 장면은 볼린져가 17회 돔페리뇽이 7회 정도 라고 합니다
.
007 시리즈 중에서도 2002년에 나온 007 어나더데이를 보면 (참 말이 많았던 영화죠, 현실성 없는 북한의 표현과 --;; 차인표씨가 출연 거부를 해서 더 유명했던 영화입니다.) 감옥에서 탈출한 주인공이 홍콩에 호텔에 도착해서 처음 찾는 것입니다.
“볼린저 61년산으로 부탁해요”
이런 샴페인은 도대체 뭐랑 먹는게 좋을까요?
샴페인 라벨을 보면은 그 샴페인이 어떠한 종류인가를 알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lanc de Blancs 이라고 써있는 경우 이는 샤도네이 품종만을 이용해서 만든 경우 입니다. Blanc de Blanc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굉장히 드라이 하고 깔끔하며 적절한 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전에 한잔 마시는 식전주로써 좋습니다
.
샴페인을 보면 라벨에 Brut, sec Demi-sec 등이 적혀 있는데요 이는 샴페인이 가지고 있는 당도를 의미 합니다.
Brut는 15g/l 이하 Sec은 17~35g/l demi-sec은 35~50g/l 의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Brut 라고 되어있는 경우는 앞에서 말한 식전주 혹은 brut와 함께 빈티지 샴페인이라면 그에 걸맞는 전식(푸아그라,캐비어 등) 혹은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Sec과 demi-sec의 경우에는 식전보다는 식후에 디저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경우는 Blanc de blancs 에다가 Brut 죠?
또 샴페인중 붉은 빛을 띠는 Rose의 경우는 조금더 식사와 어울린다고 할수 있겠는데요.
소스를 사용하지 않는 양고기나 치즈와도 가능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많이 수입이 되지 않는 Blanc de Noirs (피노 누와 피누 므뉘에 품종만 을 사용)의경우는 레드품종만 사용하다 보니 역시 향과 맛이 강한 편이라 식전주나 Rose와 같은 간이 약한 식사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상 샴페인의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깊은 얘기보다는 가볍게 쓸려고 노력 했구요~ 혹시나 추가적인 질문이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바로 글 혹은 쪽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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