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3. 01:27 영화 속,/알고싶은 그 것
[아리] 드래곤길들이기3D - 바이킹족??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
비싼 3D 영화였지만
아침 7시30분 조조로 싸게 보고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던 영화에
더 뿌듯했던 :)
이 영화의 주 무대인 버크섬과 주 인물들인 바이킹 족
바이킹 족?
어디서 많이 들어봤었는데?
하고 대부분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자, 가물가물한 기억을 살려볼까??
바이킹 [Viking, 바이킹족]
원래는 고국땅인 스칸디나비아에서 덴마크에 걸쳐 많이 있는 vik(峽江)에서 유래한 말로
‘협강에서 온 자’란 뜻이다.
vig(전투)·wik(성채화된 숙영지)·viking(해적) 등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아직 정설은 없다.
이 무렵에 그들이 각지에 진출한 원인은 인구증가에 의한 토지의 협소화 때문이며,
한랭하고 메마른 땅에서 온난하고 비옥한 땅을 얻기 위하여 감행한 제2의 민족대이동이라 할 수 있다.
당시의 노르만족은 씨족제(氏族制)사회가 해체되고
계급사회로 이행하여 국가형성기에 이르는 과도기로서,
부족 간의 항쟁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족장(族長)이 부족민을 인솔하여
해외로 신천지를 찾아 진출한 경우가 많았다.
일찍부터 뛰어난 항해술을 가진 그들에게
전쟁과 모험, 전리품의 갈망 등은 해외진출을 더욱 촉진하였다.
무자비한 침입·싸움·약탈 등으로 ‘해적 민족’으로서 각지의 공포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해적행위는 민족이동뿐 아니라 전투·정복·탐험·식민·교역 등 다양한 활동을 초래하였다.
근년에 유적·유물의 발굴과 조사 및 여러 과학의 총합적 연구에 의해
파괴적인 바이킹관(觀)은 상당히 수정되어,
중세 유럽사(史)의 전 영역에 커다란 영향을 준 장대한 운동으로서 보게 되었다.
↑오세베르그호
815~820년에 만들어진 배로 1834년에 여성 귀족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다고한다.
발굴당시 배 안에 관이 발견되었고, 부장품도 함께 있었으며,
당시에는 사후 생활을 믿었기 때문에
사후 생활에 필요한 음식, 보석, 가구, 하인 등을 함께 넣었다고 하는데
이 배의 모습
영화에 나오는 바이킹 족의 배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이제 좀 감이 온다
사회시간 혹은 세계사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봤던 바이킹 족
이런 바이킹 족을 이 영화에 모델로 삼은 이유
해답은 바이킹 족 자체에 있는 게 아닌가 한다
항상 용들과 전투를 하며
용맹하고 두려운 존재이지만
속에는 인간다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화해와 화합을 할 수 있는
그런 존재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포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바이킹 족을 모델로 삼아
조금 더 친근한 이미지
조금 더 따뜻한 이미지를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내가 너무 확대해석을 한 건가?
무튼 나의 자유로운 생각이기 때문에
주말 아침
즐겁고 유쾌한 영화 한편을
3D를 통해서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어린 동생이나 가족들과 함께 보면 더 좋을 듯 싶다:)
'영화 속, > 알고싶은 그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법사] 시리우스 ─ 별의 목소리 (0) | 2010.06.03 |
---|---|
[마법사] 우주가 꾸는 꿈, 평행세계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0) | 2010.06.03 |
[마법사]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에 담긴 장인 정신 ─ 피아노의 숲 (0) | 2010.06.03 |
[마법사] 만약 내가 타임리프를 가졌다면? ─ 시간을 달리는 소녀 (0) | 2010.04.28 |
[아리] 해당화.. 그리고 민자영.. - 불꽃처럼 나비처럼 (0) | 2010.04.13 |